[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관산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1회 통일로문화축제’가 지난 6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매년 성대한 축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관산동은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한찬희 덕양구청장,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등 고양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통일로 문화축제의 개회를 축하했다. 이날 14시부터 시작된 축제에서는 51전차대대의 전차 및 병영체험을 비롯해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40개 소의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행사장은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특히 이번 통일로 문화축제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램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약이 일찍 마감된 글램핑에는 60개 가정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릉천 강변에서 캠핑을 즐기고 축제의 공연을 가을볕 아래에서 편안히 기다리며 만끽할 수 있었다. 김문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을 모시고 축제를 개최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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