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연구원이 올해 개원 7주년을 맞이해 오는 15일 킨텍스에서 ‘고양연구원 개원 7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연구원의 개원 7주년을 기념하여 특례시의 권한 강화와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의원 및 고양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前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특례시 권한강화와 경제자유구역 추진의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례시 권한 강화에 대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하혜영 행정안전팀장(국회입법조사처)이 ‘특례시의 권한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전성훈 연구위원(고양연구원)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경과와 쟁점’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의 토론에서는 배귀희 회장(한국지방자치학회)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 ▲박관규 정책연구센터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이상범 정책연구실장(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장세정 논설위원(중앙일보) ▲전성만 부연구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엄성은 의원(고양시 기획행정위원회)이 참석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의 실질적인 사무와 권한의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前 경제자유구역위원회 민간위원)이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안지호 경제자유구역센터장(고양연구원)이 ‘국내외 경제특구 사례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임형백 회장(한국지역개발학회)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 ▲김용렬 선임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영성 교수(서울대학교) ▲장철순 명예연구위원(국토연구원) ▲정형곤 선임연구위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상봉 기자(서울신문) ▲문재호 의원(고양시 환경경제위원회)이 참석하며, 고양 경제자유구역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고양시의 대전환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1천만이 찾아오는 경제도시’를 만들어가는 데에 필요한 전략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고양연구원은 같은 달 31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2024 고양 한-독 경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