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8일 포위드투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 베트남 여행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과 자녀들이 모국을 방문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의 상호 이해와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총 22명의 다문화가족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이번 여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진 총괄디렉터는 “이번 여행이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엄마의 나라를 더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도 위안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지난 여름 한부모가족 여행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가족이 모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익재단 포위드투파운데이션은 지난 6월 남양주시복지재단 및 서부희망케어센터와 MOU를 체결한 이후 한부모가족 제주도 여행 지원 등 취약계층의 문화적 경험을 더욱 넓히기 위한 꾸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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