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지난 23일, ‘교통신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효과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파주시 전반적인 교통신호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중간보고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로교통국장을 비롯한 교통 관련 부서장, 파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서울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사업시행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시는 교통 현황 분석, 교통흐름 모의시험, 스마트 횡단시스템 데이터 등 첨단 프로그램과 교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지점에 대한 신호체계를 도출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과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 역사 개발이나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혼잡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 및 교통흐름 개선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시스템 적용 시 이를 면밀하게 점검해 보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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