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0월 23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인 곰두리네집 종사자와 함께 주거 취약가구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곰두리네집은 사회복지법인 의정부밀알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섭) 산하 장애인 주간‧단기 보호시설로, 지난 8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돌봄 위기가구를 위한 ‘일촌맺기’ 수행인력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발굴 후 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 그로 인한 간경화를 앓고 있는 중장년 독거가구로 온 집안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녹양동주민센터는 곰두리네집과 협력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기준 100리터 9개, 20리터 22개, 50리터 2개 분량의 많은 쓰레기를 치우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조선미 시설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대상자께서 열악한 주거지에서 거주하시기 힘들었을 텐데 오늘 청소 봉사를 계기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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