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정약용도서관에서 시에 등록된 50여 명의 시민 강사들을 대상으로 ‘2024년 시민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 강사들의 강의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평생학습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해동 엔트로피 교육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1회차 ‘교수(강의) 방법론’과 △2회차 ‘교수(강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시민 강사로서 필요한 지식, 스킬, 태도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시민 강사들은 첫날 교육에서 성인 학습자를 이해하는 법과 교육 방법의 이론적 배경을 학습하고, 효과적인 강의 전략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둘째 날에는 강의 요소별 대응 전략과 자료 제작 기술, 올바른 질문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 강의를 돕는 제스처 활용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 강사는 “이번 교육은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가르치는 방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강사들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강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시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민 강사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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