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와 업무협약 체결뇌인지과학적 지식 전달을 위한 교육 진행, 영유아기의 발달 과정에 따른 인지 기능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약속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과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학과장 이인아)는 12월 1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교육실에서 어린이 발달 과정에 따른 뇌인지과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는 영유아기 발달과정에 따른 인지 및 기능 변화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는 뇌과학 기반 인지기능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최고의 학과이며, 특히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 연구진(서울대학교 인지발달신경과학 연구실)은 영유아기 뇌인지 행동에 대한 발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아동인지발달에 대한 연구와 결과는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교육의 기획과 운영에도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는 2024년 1월과 2월 중 주말에 어린이 대상 특별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구 내용은 어린이의 학습과 기억, 감정처리, 사회성 등이다. 또한 학부모 대상 영유아 뇌과학 분야에 대한 특강, 연구의 과정과 의미에 대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직원과의 공유 등 업무협약 체결의 효과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영유아기의 문화예술 경험은 상상력과 창의력 개발, 감각과 감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외에도 다양성 인식과 의사소통 능력,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서울대 뇌인지과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영유아기의 발달 과정에 맞는 효율적인 어린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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