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농악기초반' 개강

“퇴근하고 뭐하지?” 무료한 삶에 풍악을 울려라!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2/08 [11:24]

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농악기초반' 개강

“퇴근하고 뭐하지?” 무료한 삶에 풍악을 울려라!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2/08 [11:24]

▲ 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농악기초반’ 개강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농악기초반 강습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악기초반은 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우리나라 민속 음악을 전승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무료 강습으로, 지난 2022년 개설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2024년 농악교실 기초반 3기에서는 농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초이론교육과 농악기 연주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농악기초반의 시간대를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편성해 직장 등 생업 때문에 여가 활동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농악교실 기초반 3기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방문(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온라인,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작은 시작이지만 시민분들의 삶에 문화의 씨앗들이 자라나 거대한 ‘인문도시 포천’이라는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농악기초반을 선두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무형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덩기덕 노리攄(터)’, 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무형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인 ‘덩기덕 소리攄(터)’ 등의 개강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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