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9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이해 제28회 포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제28회 포천 농업인의 날을 맞아 포천 농업인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관내 가축 질병인 럼피스킨병의 발병으로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농축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만 개최했다. 시상은 관내 사업장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포천시장상 33건, 포천시의회 의장상 14건, 국회의원상 13건,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상 19건, 각 지역농협조합장 상 27건 등 총 106건의 상을 수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 농·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오신 농업인분들과 오늘 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포천시 농·축산업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민선8기 포천시가 추진하는 농업인회관 건립, 미래농업의 기반이 될 스마트 팜 시범단지인 농업특화단지 조성 등 포천의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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