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정연구원은 ‘국내외 사례를 통해 본 경기북부권 경제공동체 조성’을 주제로 11월 20일 월요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2회 고양 미래경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표적인 경제공동체라 할 수 있는 유럽연합의 사례를 살펴보고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 산업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경기연구원 조성택 연구위원의 ‘경기북부권 산업벨트 기본 구상’에 대한 첫 번째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국토연구원 이원섭 선임연구위원의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유럽연합의 지역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임도빈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이창훈 교수, 문화일보 노성열 부장, 한국교육방송공사 봉미선 정책기획부장,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이정섭 수석연구위원, 고양시정연구원 김용덕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에서는 경기북부 산업벨트 구상의 필요성과 도전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고양시정연구원 김현호 원장은 “고양특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여러 가지 중첩규제로 인해 경기 남부에 비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경제공동체 구성을 통한 지역 경제력 향상 방안을 고민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고 언급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북부 경제공동체 구성 및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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