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정연구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실현 방안’을 주제로 11월 17일 금요일 오후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37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기획됐다. 포럼에서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의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 고양시에 구현하기’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발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연구기관과 보스턴의 선도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바이오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국가차원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을 고양특례시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에 이어 두 번째 발제는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연구위원이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고양시 바이오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과정에서 국립암센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국립암센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 고양시정연구원 김용덕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김주한 교수,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신영기 교수, 청원건설 배병복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참석한다. 그동안 관련 분야의 흐름과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양시정연구원 김현호 원장은 “고양특례시가 건강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의 유치는 매우 중요한 기회” 라고 언급하며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고양시정연구원에서도 정책지원과 연구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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