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여행 돕는 고양시 ‘꿈의 버스’ 누적 1,187회 운행휠체어 이용자 탑승 가능한 꿈의 버스 누적 2만여명 이용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장애인과 보호자 가족에게 행복한 가족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꿈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꿈의 버스는 지금까지 누적 1,187여회 운행되고 21,634여 명이 이용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꿈의 버스는 33인승 1대, 45인승 1대가 운영되고 있다. 각 버스 마다 휠체어석이 4석, 6석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일반사업과 테마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사업은 장애인 단체, 기관, 학교, 자조모임 등을 대상으로 나들이 여행,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차량과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를 지원한다. 일반사업은 장애인 참여율이 5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테마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다. 시는 매월 여행지를 선정하고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 및 입장료 등 전반적인 경비를 지원한다. 장애인 가족은 연 2회 이용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꿈의 버스 담당자들은 사전에 수차례 답사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 가족이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지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꿈의 버스 이용 만족도가 90%를 넘는 만큼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여행지 발굴 등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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