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지난 12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진행된 『2023년 구리시 청년외식창업 콘테스트』와 『공드린주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구리시 청년외식창업 콘테스트는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외식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검증하는 요리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음식을 만드는 등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낙지볶음과 칼국수로 경연에 참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김승희 씨가 수상했다. 김승희 씨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향후 공드린주방에 입점해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 함께 마련된 ‘공드린 주방의 날 행사’에는 공드린주방에 입주한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식과 리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행사장 별도 무대에서는 음악창작소와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도 선보여 먹거리와 볼거리가 흥겹게 어우러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상을 마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청년들은 물론, 외식 창업을 꿈꾸고 계신 분들이 공드린주방과 먹거리의 보고(寶庫)인 도매시장을 충분히 활용하셔서 창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라며, “구리시도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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