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1월 10일, 11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홀로 외로이 생활하는 분들의 심리적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11월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하여 가가호호 생일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상자들의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 생일 축하를 통한 정서적 지지가 이루어졌으며, 지역 내 케이크 전문점과 반찬 업체에서 각각 케이크, 반찬(미역국, 불고기 등)을 지원하여 더욱 풍성한 생일 축하 자리가 마련됐다. 생일을 맞이한 백석읍의 이0돈님(83세/남)은 “어려움을 겪으며 눈앞이 캄캄할 때 행복센터가 귀인처럼나타나 엄두도 내지 못하던 수술비 마련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 또 찾아와 케익도 주고 웃음도 전해주니 무척 감사하다.”라며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우리 주변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하는 많은분들이, 행복센터의 도움과 노력을 통해 점차 웃음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에 행복의 씨앗을 틔우고자 한다. 또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양주먹방과 케익하우스 예&지, 마이원케이크, 행복한반찬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생일파티를 진행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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