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 도서관의 조기 개관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학교도서관 업무경험이 풍부한 사서교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설학교 도서관 개관지원 TF팀”을 꾸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설학교 도서관은 개교이후 교직원 및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서선정 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정식 개관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이처럼 신설학교 도서관 개관에 따른 시일을 단축하고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TF팀이 개관준비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개교초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쾌적한 독서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TF팀 운영의 목적이다. TF팀은 신설학교 학교급에 적합한 권장도서 목록, 서가, 열람대 등 개교초기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도서 대출/반납 및 열람 등 학교도서관 자료서비스 중심의 ‘임시개관 모델’개발하여 지원한다. 또한, 도서관 운영, 활용수업, 독서활동 운영 등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돕는‘본개관 모델’도 신설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TF팀은 먼저 오는 3월 개교하는 지효초등학교 도서관 개관을 지원하고자 지난 1월 ‘임시개관 모델’을 학교측에 전달하여 도서관 개관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본개관 모델’도 학교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신설학교 도서관 개관지원 TF팀”은 오는 9월 개교예정인 고양 장항초등학교 개교시에도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신설학교 개교시기에 맞춰 학교도서관 개관을 지원하는 첫 사례인 만큼 신설학교에 잘 적용되어 개교초기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책 읽는 학교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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