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시민 누구나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사업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남양주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휴먼북으로 등록된 지역별 테니스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올해 제 1기 아카데미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주 2회,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관내 12개소의 테니스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교실당 10명에서 최대 1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문화체육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특히, 남양주시 체육 정책자문관이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임지헌 삼육대학교 교수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수업을 위해 재능기부 강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강사 워크숍’에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체육인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24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나눔 동행에 참여한 관계자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남양주 시민 모두가 ‘1인 1체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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