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창식 도의원,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해야의용소방대원의 짧은 근무기간과 만성적인 결원에 대한 장기적 해법 필요
[경기북부일보]김창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10일 경기도 용인소방서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김창식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7명이 참여했으며 용인소방서에서는 안기승 서장 및 간부공무원들,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개별소방대장이 참석하여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김창식 의원은 의용소방대에 대하여 ‘의용소방대원 보충현황과 차량 지원’에 대하여 질문했다. 김창식 의원은 “의용소방대원의 결원이 늘 있어 충원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며 의용소방대원 영입을 위한 방안과 아이디어를 질문했다. 이에 이민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각 대장들이 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각 소방대의 사정에 따라 다소 다른 측면이 있고, 대원들이 직장인이라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김창식 의원은 의용소방대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급된 차량의 노후화 및 부족을 질문했다. 이에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를 위하여 지원된 차량이 2대에 불과하여 이에 의용소방대에서는 경우 따라 개인차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차량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용인소방서는 전국 최고의 소방수요(지난해 총 8만315건을 출동해 출동 건수 전국 1위를 기록)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의용소방대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 의용소방대에 지원된 차량은 단 2대로 이마저도 한 대는 2009년식으로 노후화가 많이 진행됐으며, 한편 의용소방대 대원의 잦은 면직과 결원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김창식 의원은 “의용소방대원은 소방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이 분들의 봉사하는 마음을 존중하고 활발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회에서도 귀를 열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식 의원은 이 밖에도 용인 119안전센터의 현장도착시간이 일명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분 도착률이 저조한 상황에 대한 질문과 대책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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