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내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음력 정월 이레 내촌교육문화센터 내 보호수인 향나무 앞에서 내촌면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맞이 내촌면민 평안기원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정월대보름 즈음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내촌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촌면 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내촌면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진행됐으며, 내빈소개, 축사, 하인숙 주민자치회장의 초헌례, 서정아 내촌면장, 손칠만 노인회장의 아헌례, 김재훈 이장협의회장의 종헌례, 소지 발원에 이어 내촌면 기관·단체장과 면민의 배례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내촌면민 평안기원제를 축하하며 내촌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하길 기원한다”며, “포천의 관문인 내촌면 지역의 정주 여건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마련해 ‘무실역행’의 자세로 실천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오랜만에 주민들과 모여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내촌면의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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