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은 12일 진행된 제 371회 임시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학생 등하교 보행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심홍순 의원은 “경기도 내 학교에 교문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가 많고, 유일한 교문으로 이어지는 길에 보차도 혼용 도로가 학교 정문까지 이어져 있거나 심지어 인도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교문 앞에 사유지가 있는 경우 보차 분리가 되어 있지 않아 아이들이 통학할 때 교통사고 위험이 커 학교 정문 출입구까지 보행자 전용도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행정국장은 “보차분리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의 중이며, 사유지를 매입해서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개선은 지속해서 하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개선을 해 줄 수 없는 곳이 상당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심 의원은 “지자체와 협의해서 사유지를 매입하거나, 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등 이에 대해 반드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하며, “우리 경기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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