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덕양구 대덕동 덕은LH1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덕은다함께돌봄센터’개소식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하여 지자체가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득기준 없이 맞벌이, 다자녀, 저학년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정기·일시 돌봄 및 급·간식,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는 LH와 지난 해 지역 내 아동 돌봄을 위해 주민 공동 공간 무상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공사 및 위탁운영자 선정을 마쳤으며,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 26명을 모집하여 이달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덕은지구는 2022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 아파트로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세대가 많아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의 학급수가 18학급으로 고양시 내에서도 돌봄수요가 과밀한 지역 중의 하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양육은 개인이나 가정의 역할이 아닌 우리사회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도 아이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고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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