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 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특위에서 경기도와 도교육청 상호 협력 통한 현장 중심 정책 펼쳐야김태희 도의원 “산단 RE100 사업과 학교 태양광 지원사업 활성화 필요”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지난 21일 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기후환경에너지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책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여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부터 기후 변화 대응 전략, 분야별 추진 과제, 향후 추진계획 등 업무 내용을 보고 받고,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경기 RE100 사업 중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경제투자실이 적극 상호 협력하여 기업인들과 산업현장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또한 김태희 의원은 “‘학교 태양광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예산 없이 도와 시군 예산만 투입되는 게 적합한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도 교육청 역시 교육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학교 현장과 협력을 적극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라고 요청했다. ‘2024년 학교 태양광 지원사업’은 도내 5개 초중고등학교 대상 100kW 규모로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총 사업 예산은 10억 원으로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각각 5억원씩 분담한다. 한편, 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지구 온난화 등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기후위기대응 특위는 올해 상반기에 경기 RE100과 관련한 산업체 등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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