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액 상향 촉구

경기도, 산모 7만 6천명에게 1인당 연간 5만원 상당의 축산물 지원

박신웅 기자 | 기사입력 2024/02/22 [15:28]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액 상향 촉구

경기도, 산모 7만 6천명에게 1인당 연간 5만원 상당의 축산물 지원
박신웅 기자 | 입력 : 2024/02/22 [15:28]

▲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2일 열린 ‘축산동물복지국 2024년 업무보고’에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의 1인당 지원액 5만원은 너무 적다며 상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가 올해 38억 원(시·군비 50% 포함)의 예산을 편성해 신규 추진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도내 산모의 건강 증진과 경기도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다. 올해말까지 출생신고를 마친 도내 산모 7만 6,000명에게 1인당 연간 5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지원한다.

최만식 의원은 “현재 시행중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농산물 위주여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 축산물 중심의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환영한다”면서도 “사업 취지는 매우 좋지만 한우·한돈 등 축산물의 가격대가 높아 현행 5만원의 지원액으로는 구입에 제한이 많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높은 물가 상승으로 임산부 건강을 위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고, 축산농가 경영환경도 좋지 않다”며 “올해 4월로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인당 지원액을 더욱 확대하고, 안전하고 품질좋은 국내산 축산물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면밀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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