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의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2월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중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다시 한 번 교육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교육정책국장을 향해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한 유치원 방과 후 전담사 처우개선에 대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떼었다. 이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유형 체계를 유지했던 경기도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가 1유형으로 바뀌게 되어 기쁘지만, 보건교사 처우 관련해서는 조치계획에서 찾을 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기존 보건교사 2인 배치 기준이 40학급에서 38학급으로 낮춰져 조금이나마 정원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변재석 의원은 고양특례시 풍동에 건립 중인 경기도미디어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도 당부했다. 경기도미디어교육센터는 2월 29일 완공 예정으로, 변 의원은 완공 후 3월부터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도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변재석 의원은 “융합교육국 업무 중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해 간단히 질의하겠다”며 “고양특례시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학교 체육복, 생활복 지원에 대한 업무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데, 이 사안에 대해 교육청이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국제교육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경기도학생교육원,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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