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학수 도의원, 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 초등임용시험 성적 일부 노출” 응시생 피해 없어야...[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국ㆍ융합교육국ㆍ경기도교육연수원ㆍ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ㆍ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ㆍ경기도국제교육원ㆍ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ㆍ경기도학생교육원ㆍ4.16민주시민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초등임용시험 성적 일부 노출 ▲유아체험교육원의 안전한 교육시설을 위한 예산 편성 ▲ 특수교육대상 학생 AI 맞춤형 교육 필요 ▲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 마련 ▲저소득층학생 현장체험학습 지원 ▲경기도형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및 과학고 증설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차례로 질의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난 1월 16일 경기도교육청 초등임용시험 2차 시험 성적 일부가 노출되어 성적 및 합격자 발표가 공개 예정이었던 2월 2일 보다 더 먼저 일부 임용시험 응시자가 자신의 점수를 알게 됐다”면서 “이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잘못을 서로 떠넘기며 핑퐁하고 있는 모양새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황은 개인이 자신의 성적을 잠시 확인한 것으로 유출이 아닌 노출이라는 표현이 맞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발한 시스템의 허점과 미흡한 점으로 인한 노출이라고 판단했다”며 “경기도교육청 상황 며칠 이후 제주와 서울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으며, 경기도의 경우는 상황 감지 2시간 후에 이 내용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알려 곤란한 상황을 막은 격임에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확인되지 않은 본인들의 입장만을 언론에 보도해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결과적으로 초등임용시험 성적 일부 노출로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및 응시생이 입을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복되는 실수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영역별 발달 및 학습 수준을 파악하여 미래형 디지털 기기 및 인공지능(AI) 등 에듀테크 교육을 통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과정 및 방과후활동, 돌봄지원체계 강화 등 일반학생과 비교하여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고,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의 노후화로 인한 교육시설 안전화를 위한 내진 성과 평가를 부지런히 진행해서 변화된 시설에 초등학생들 등 이용자를 위해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학수 의원은 오늘 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도교육청 공직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며 “2024년도에도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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