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경기도 신장장애인 지원을 위한 입법토론회 개최경기도 2만 6천 명의 신장장애인 어려움을 적극 살펴야 할 것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김재훈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은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신장장애인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입법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신장장애인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도 신장장애인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신장장애인의 복지에 이바지하는 방안에 대한 정책적 제안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궂은 날씨와 투석을 하는 어려운 투병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경기도 신장장애인이 참석하여 희망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지켜봤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재훈 부위원장은 좌장으로 참석하여 “경기도 신장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모두 함께 사회적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에서 나사렛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우주형 교수는 “경기도가 이렇게 신장장애인을 위해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에 고무됐다”라면서 “외국의 선진 사례와 경기도만의 사업을 잘 녹여 신장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 유석현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장은 “김재훈 부위원장에게 신장장애인의 어려움에 화답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장장애인에겐 내일이 없다. 내일을 열어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희망한다”라고 조례 제정 토론회의 의미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부위원장은 “경기도 신장장애인의 건강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수술비, 혈액 및 복막 투석비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통해 신장장애인의 건강 권리보장과 사회통합으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 신장장애인 조례는 제37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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