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민수 도의원, “경기여성인재뱅크사업, 질적 관리를 위한 체계 마련이 선행되어야”장민수 의원, ‘24년 업무보고 통해 경기여성인재뱅크 활성화 방안 모색해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2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혜순)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업무보고에서 전문가 선정 기준 명확화 및 대표성 확보 등 경기여성인재뱅크의 질적 개선을 당부했다. 경기여성인재뱅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005년부터 운영해 온 강사은행과 경기전문여성DB를 통합한 지역 여성 인재풀로 경기도와 시군, 공공기관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전문가를 추천하거나 관련 교육이 필요한 곳에 전문강사를 연계함으로써 여성들의 정책결정과정 참여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장민수 의원은 “현재 경기여성인재뱅크는 1,645명의 인재풀을 확보중이며 금년도에 이를 2,500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보유중인 인재 리스트들을 점검해보니 개인정보 재동의 미비 등 관리가 부족한 부분이 꽤 많았다”며 “제로베이스에서 재정비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한 장 의원은 “각 분야별로 보유중인 인재풀의 편차도 심하고 등재기준의 문턱도 높아 인재 발굴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측면이 있으므로 기준설정에 있어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고 분야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는 “대표성에 대한 고민도 여전한바, 내부적으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기준을 세우고 경기여성인재뱅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들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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