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활성화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시 전시 교육 및 연구 자료로 사용될 유물의 공개 구입을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구입할 예정인 유물은 ▲조선시대 포천지역 사대부 한글 간찰(편지) ▲강명길의 제중신편, 오성과 한음(초간본) ▲열성어필, 이인상 관련 서화, 글, 수묵화 등 ▲성대중의 청성잡기 ▲포천지역 전쟁 관련 자료(6.25전쟁 관련 지도, 포천 로드리게스(영평)) 사격장 1950~70년대 사진, 편지) 등이다. 매도 신청은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도굴품, 위조품, 불법 취득한 유물,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 등은 매도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유물매도신청서 및 개인정보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29일까지 문화체육과 박물관팀 유물 구입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시는 서류로 접수된 유물중 포천역사문화관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평가심의위원회를 거처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구입 된 유물은 포천역사문화관 특별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교육 및 전시 연구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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