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2월 21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하이-마이셀프(Hi-Myself) 마음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이-마이셀프(Hi-Myself) 마음코칭’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또래 친구들과 건강하게 표현하고, 나만의 고유한 강점을 발견하여 이를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방향성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해 민간과 공공 자금이 매칭되어 2011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양시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승주(17세, 가명) 청소년은 “나는 약점을 이야기했는데, 내 약점 이야기를 들으며 숨겨진 강점을 찾아준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은 느낌이다. 나를 새롭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 청소년들을 만난 한국커리어 학습코칭연구소 부소장인 남상은 대표는“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에게 풀어내면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타인 역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자신이 걸어갈 길에 대해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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