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 사할린한인을 위한 따뜻한 시작조미자 도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사할린한인 지원 정책 마련 촉구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사할린한인들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사할린한인의 삶, 경기도의 지원으로 한 단계 더 따뜻하게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주제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한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 향상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사할린한인들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 상황, 그리고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분석과 제안을 담은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는 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약 46%인 2천여 명이 거주하며 의지하고 있는 안식처”라며, “이들이 고령이며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사할린한인 주민들은 우리 경기도의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하여 경기도 사할린한인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20일에는 경기도 사할린 한인 대표 7명이 참석하는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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