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 교문도서관(방정환특화도서관)은 지난 2주간의 시범 운영 이후 3월 4일 정식 개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도서관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미디어체험존은 ‘구리 광장’이라는 메타버스 공간에 구리 9경을 배치해 구리시의 역사적 건축물과 상징물의 이야기를 게임 형태로 구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자는 원하는 아바타를 선택해 가상의 ‘구리광장’을 거닐며 움직이는 책 5권을 찾아 퀴즈를 풀고 책을 모두 반납하면 불꽃놀이 아이템(보상)을 받고 프로젝션 화면에서 화려한 불꽃을 터트릴 수 있다. 어린이 참여자들은 체험을 통한 목표 달성을 통해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구리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학습하고 체험하는 유익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체험존의 운영시간은 평일 09:30~17:00, 주말 09:30~16:00이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통합안내데스크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문도서관은 ▲(지하 1층) 북카페, 지하라운지, 성큰가든, 보존서고 ▲(1층)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통합안내데스크, 미디어체험존, 방정환 특화존, 미디어동화체험존 ▲(2층) 종합자료실, 디지털존, 시니어존, 오디오코너, 그린테라스 ▲(3층) 문화교실, 동아리실, 잡지코너, 스낵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로운 시대에 맞춰 변화한 도서관 서비스와 함께 메타버스 세계 속 구리시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고, 직접 게임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나의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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