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가평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올해 첫 공식 출범해 청년이 직접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청년들의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이 기대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를 막고 젊은 층이 지역을 지켜갈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에 따라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1기 청년정책조정위원을 구성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조규관 경제산업국장 및 공무원 당연직 위원 7명을 비롯해 군의원 1명, 청년위원 5명, 청년정책 전문가 3명, 민간위원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 실적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청년정책사항을 심의․조정 및 협력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청년의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달 ‘가평의 미래를 말하다’란 주제로 열린 청년과의 진심토크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조기 실행하고 청년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바 있다. 군은 청년들의 인구유출방지와 도시 청년을 유입하는 방법만이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청년들의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일자리와 주거안정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청년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1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는 위원 위촉식 및 청년정책 실행계획 보고회 등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우리군 청년정책 실행계획에 따라 각종 청년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의 구직 및 재직청년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관련 연구기능을 강화해 정책의 효과성 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