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Yale SOBs)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예일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은 1938년 결성된 86년 전통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재즈, 블루스 등 폭넓은 분야의 음악을 선보이며, 미 백악관, 체코, 오스트리아 등 다수의 해외 공연 이력을 보유한 그룹이다. 이들은 15일 파주 운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6일에는 임진각 자유의다리와 솔가람아트홀에서 ‘디엠지(DMZ) 평화콘서트’를 선보인다. 운정고등학교에서는 예일대 학부생과의 국제 문화교류를 위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명문대 진학과 생활 등 재학생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엠지 평화콘서트’는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및 파주시 청소년의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Ja, vi Elsker Dette Landet) ▲홀로아리랑 등 20곡으로 구성됐으며, 아름다운 화음과 재치 있는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5시 솔가람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3월 8일 오후 2시부터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임진각에서 열리는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평화와 화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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