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보산초등학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연수단 대상 다문화 정책학교 보산초등학교 소개

미래인재 성장과정 지방공무원 교육행정 6급 연수단, 보산초등학교 방문하여 다문화 사회에 대응하는 공교육의 역할 탐색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3/07 [13:16]

보산초등학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연수단 대상 다문화 정책학교 보산초등학교 소개

미래인재 성장과정 지방공무원 교육행정 6급 연수단, 보산초등학교 방문하여 다문화 사회에 대응하는 공교육의 역할 탐색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3/07 [13:16]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연수단 대상 다문화 정책학교 보산초등학교 소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 보산초등학교(교장 현미영)는 지난 3월 6일, 미래인재 성장 과정 연수에 참여 중인 교육행정 6급 지방공무원 연수단 대상으로 보산초등학교의 다문화 교육 사례를 주제로 다문화 사회에 대응하는 공교육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번 연수단 방문은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이 반기별로 진행하는‘2024년 상반기 6급 미래인재 성장 과정 연수’ 일정에 따른 다문화 교육 학교 현장 방문이 계획되면서 진행됐다.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 총 202명 중 다문화 학생이 102명으로 50.5%를 구성하며, 23개국의 다양한 국가를 배경으로 하는 다문화 학생들이 있다. 학교에 방문한 연수단 일행은 보산초등학교의 교육 환경과 시설, 다문화 교육활동을 교육행정 공무원의 시각으로 돌아보며 학생 모두의 성장을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을 느꼈다.

특히, 연수단은 교육행정 공무원으로서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성된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환경과 시설들을 사진으로 담으며 많은 관심을 보였고, 한 연수단 일원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본 것 같고, 다양한 교육활동과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 업무에 의미 부여가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보산초등학교 현미영 교장은 “처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할 때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던 학생이 소속감을 느끼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익혀가며 성장하여 졸업식에서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때면 마치 기적이 일어난 것 같은 마음이 든다”라며 다문화 교육에 임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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