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찾아가는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는 책 놀이 지도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농한기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책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력, 표현 능력, 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둬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정서적 만족감을 주는 독서 활동 수업이다. 이번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은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약 2개월동안 포천중·북부 권역 경로당 18개소에서 각 2회씩 진행했으며, 39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활동이 적은 농한기에 다 같이 모여 그림책을 읽고 책놀이를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동절기에 확대 시행된 그림책 테라피 수업의 호응이 좋았다. 어르신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도 편성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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