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역의 어르신 교육기관인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부설 10개 노인대학과 노인대학원의 입학식을 오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지난 8일에는 포천 노인대학원(원장 박광조)의 입학식이 포천 노인회관에서 있었다.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 이주석 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 지역 내빈 등이 45명의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참석했으며, 입학식은 노인강령 낭독 및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 ‘고향의 봄’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소흘노인대학 등 10개 노인대학은 오는 25일까지 입학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1년에서 2년제로 변경해 보다 내실있고 전문적인 학사운영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금 이 시대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최고의 가치로 정하고 경기 북부권역 최초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걸맞는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2년도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부설 포천노인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2021년도까지 9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지원해 왔으며, 보다 질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2022년도에는 포천시 노인대학원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북부권역 어르신을 위해 올해 영중노인대학을 추가 신설해 63명의 어르신에게 새로운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등 현재 총 11개 노인대학(원)을 지원하고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96년도 설립된 영북 노인대학의 협소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영북면체육문화센터로 노인대학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및 이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