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원 제2기‘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개강식 개최미래의 문화도시 지향...최고 수준의 인문학 강좌 운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제2기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개강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개강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용규 문화원장과 문화원 이사,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기의 성공적인 성과를 토대로 구성된 제2기 고양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은 '고양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열다'를 비롯한 인문학 강좌 13개 과정과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특히 고양시 문화유산답사는 지역의 역사가 갖는 차별성을 알아가는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공연 관람은 수준 높은 문화의 세계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연수는 원우 상호 간의 친목과 해외에 남아있는 우리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사진도 고양시와 국내 유명 강사들이 초빙되는데, 고양시의 정동일 문화재위원과 최장규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병주 건국대 교수, 김민식 전 MBC PD, 전원경 세종사이버대 교수 등이 수준 높고 재미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고양문화원은 3월 12일 김선옥 원우를 비롯한 1기 수료생 대표 11명을 2기 멘토단으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2기 원우들과 아카데미 전 과정을 함께하며 사전 수업 준비, 현장학습 지원, 활동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은 기수를 더해갈수록 내용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양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라고 개강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품격 있고 차별화된 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고양문화원 김용규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2기 원생들은 앞으로 이어질 6개월의 교육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의 기틀을 다져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더 나은 고양특례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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