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노후된 폐형광등 수거함 순차적 교체 추진

내구연한, 기능성 등 검토 후 4월까지 순차적 교체설치 예정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3/18 [14:24]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노후된 폐형광등 수거함 순차적 교체 추진

내구연한, 기능성 등 검토 후 4월까지 순차적 교체설치 예정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3/18 [14:24]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올해 4월까지 폐형광등 수거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낡고 오래된 수거함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폐형광등을 일반쓰레기와 안전하게 분리 배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양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이번 수거함 교체 사업을 기획했다. 따라서 전수조사를 통해 내구연한 경과 여부, 기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체 우선순위를 배정한 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일산동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폐형광등 수거함은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설치되어있으며 총 23개소이다. 단 이번 전수조사에서 공동주택이나 개인건물에 자체 설치 되어있는 곳은 제외한다.

수거함에 배출된 폐형광등은 관할 별로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체가 주1회 순회로 수거하며, 각 수집운반 업체에서 분류작업과 선별 작업을 거쳐 재활용위탁업체로 보내진 뒤 최종 재활용 처리된다.

구 관계자는 "노후 수거함의 교체는 폐형광등 배출 관련 주민편의 향상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폐형광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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