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경기북부보훈지청, ‘영웅을 기억하는 길’ 국내 보훈사적지 1차 탐방 사업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3/18 [15:23]

경기북부보훈지청, ‘영웅을 기억하는 길’ 국내 보훈사적지 1차 탐방 사업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3/18 [15:23]

▲ ‘영웅을 기억하는 길’ 국내 보훈사적지 1차 탐방 사업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영웅을 기억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의정부, 동두천, 가평 현충시설을 1박 2일로 견학하는 2024년 국내 보훈사적지 1차 탐방사업을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탐방 주제인‘영웅을 기억하는 길’은 우리 주변의 제복의 영웅에게 감사를 전하자는 의미로 정해졌으며, 제복의 영웅인 군인, 독립유공자 후손, 소방관, 경찰, 국가유공자, UN 참전 후손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웅들과 영웅 후손을 직접 모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6일 오전에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조별로 제복의 영웅과 대화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의정부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 및 참배를 한 뒤,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단체 관람했고, 17일 오전에는 가평군 호주, 뉴질랜드 전투 기념비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탐방 숙소가 위치한 가평군에서는 제복의 영웅 5인과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 소속 월남 참전 유공자 5인을 모시고 학생들이 영웅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사를 했다.

감사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제복의 영웅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의 표시로 감사장과 편지를 직접 준비하여 전달했고, 영웅의 대표인 정경조 예비역 육군 중장은 ‘우리를 기억해줘서 고맙고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화답했다.

이번 1차 보훈사적지 탐방에는 보훈외교단을 비롯한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소속 학생들, 제복의 영웅 및 국가유공자를 포함하여 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제복의 영웅과 함께 보훈사적지 탐방을 하고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차 탐방에 이어서 우리 주변의 영웅을 기억하기 위한 2, 3차 추가 탐방을 올해 내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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