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동절기 도로굴착공사 일시중지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해빙기 이후 재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3:58]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동절기 도로굴착공사 일시중지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해빙기 이후 재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1/16 [13:58]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도로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도로굴착 공사를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전면 중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도로 지하에 많은 시설물이 매설되고 있어 도로굴착 후 품질 저하는 자칫 싱크홀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이에 구는 기온 하강에 따른 다짐 및 재료분리 등으로 굴착복구가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 이전까지 동절기 도로굴착허가를 일시중지할 계획이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전기·통신 선로의 불통, 수도관 파열, 도시가스관의 누출, 시급을 요하는 공사 등 긴급하게 추진하거나 시민 생활 편익과 직결되는 공사는 부분적으로 허가하여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이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하자가 발생치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혹시 발생할지 모를 무단굴착현장에 대해서는 도로 순찰과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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