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3월 19일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시범 운영을 위해 의정부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의정부 구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 및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및 종교·민간시설 등의 소유자가 시와의 협약을 통해 건물 부설공간을 공용주차장으로 민간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설주차장 개방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참여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총 16면의 주차장이 시범 운영 대상으로 무료 개방되어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며, 평일은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 주말·공휴일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주차관리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의정부시는 주차장 개방시간을 미준수하는 차량에 대해 견인 및 주차장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주택밀집지역에서의 주차난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부설주차장의 야간개방을 통해 지역 주차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 걸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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