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지난 11일 덕정 마을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최선웅)에서 준비한 ‘2023 덕정 별빛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다양한 체험 활동과 볼거리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덕정 주민들이 ‘덕정 축제준비위원회’를 직접 만들고 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마을 주변의 서정대학교 및 예원예술대학교,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남문중학교 학생들을 참여시켜 지역과 학교가 협업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정대학교 반려동물학과는 반려견에 대해 무료로 미용을 비롯한 각종 케어법을 제공했으며 예원예술대의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은 대중가요에서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축제를 참여한 시민들이 동네의 5곳에서 별자리스탬프를 찍으면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 또는 먹거리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이외에 덕정 주민들이 준비한 ▲ 흙놀이터 ▲ 나무놀이터 ▲ 미술놀이터 ▲ 비누만들기 체험 ▲ 요리 놀이터 등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선웅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제가 계속 이어지도록 위원회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행사에 덕정 주민 스스로가 위원회를 만들고 행사를 개최하게 된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정한 마을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에게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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