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황주룡 의원, "관내 업체를 살려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동두천시의회 황주룡 의원 5분 자유발언, “관내 업체와의 계약률 제고 노력 당부”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동두천시의회 황주룡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동두천시 관내 업체와의 계약률 제고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시에 당부했다. 20일 열린 제328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황 의원은 동두천이 겪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이중고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명했다. 황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는 상호 원인과 결과로 악순환하는 파멸적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동두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명시된 시의 동두천 관내 업체 육성·지원 의무를 상기했다. 동 조례는 동두천 관내 지역업체와 관내 건설근로자를 지원할 대책 수립과 시행을 규정하고 있다. 황 의원에 따르면, 2022~2023년 2개년 간 동두천시 전체 계약 총액 대비 관내 기업과의 계약 금액 비율은 평균 21.19%에 그치고 있으며, 수의 계약의 경우도 관내 업체 비율이 전체의 32%에 머무는 실정이다. 이에 황 의원은, 자체 노력으로 관내 업체 수의 계약 체결률을 80%까지 끌어올린 남양주시와 2023년도 관내 업체 실질 구매율 94%를 달성한 충북 청주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관내 업체와의 계약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황 의원은 ▲인·허가 시 관내 업체 시공(하도급) 적극 권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과 우선 발주 사전 검토제 마련, 그리고 ▲관내 업체 계약률 지표 관리 및 ▲지속적이고 면밀한 모니터링과 발굴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관내 업체 계약률 제고가 자칫 특정 업체에 대한 쏠림현상을 낳지 않도록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끝으로 황주룡 의원은 “동두천 지역경제를 앞장서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시청이 도맡아야 한다. 관련 법규가 허락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관내 지역업체를 키우는 데 지금보다 몇 배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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