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덕계근린공원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껏 버무린 김장 김치(10kg)를 직접 전달했다. 김선경 위원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받으신 분들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섭 회천2동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나눔 활동을 위해 손수 김장에 동참해 준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3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김장 재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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