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은 지난 19일, 저소득 독거노인 25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1회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는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도 어렵게 후원금을 모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식단은 김치 제육, 고구마 줄기 나물, 도토리묵무침으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양시 여성회관 제빵 동아리가 후원한 빵 60개를 함께 전달하게 됐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올해는 사업이 없어지면 어쩌나 걱정했었다. 이렇게 매달 전달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신경자 공동위원장은 “매년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위기의 상황이 많았지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지속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힘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행신2동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봉사와 정성, 여성회관 제빵 동아리의 빵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기분 좋은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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