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풍산동 자원순환 활동가, 고양자원순환가게 운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풍산동이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1시부터 1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조건에 맞게 잘 분리해 놓은 재활용품들을 들고 동 자원순환가게로 가져오면 품목별 배출량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원순환가게 운영은 올해 4년차로 탄소배출량 감소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일정량의 포인트가 누적되면 현금이나 고양페이로 지급해 주는 자원순환 정책이다.

취급품목은 캔, 페트병, 플라스틱류, 판페트(pet), 종이박스 등으로 운영 상황에 따라 추가 변동될 수 있다. 가게에 모아진 재활용 품목들은 향후 의류, 아이들 장난감, 에코백 등 다양한 방면으로 재활용 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5인의 자원순환활동가들이 고양자원순환가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무게 측정△수기 및 모바일 기록 정리 △분리배출방법 안내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봉사에 참여한 황혜옥 자원순환활동가는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내는 사업이다. 많은 주민들이 자원순환가게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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