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 참가팀 모집일반부, 가족부 리그 총 80팀! 총상금 360만원, 오는 4월 12일까지 선착순 접수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주대첩 투석전’ 프로그램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인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의 참가팀 모집은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가족, 친구, 동호회, 학원, 회사 등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웠노라! 던졌노라! 이겼노라!”라는 구호가 이색적인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의 중요한 승리의 요인이었던 ‘행주치마’와 ‘돌’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돌을 던져 박을 터트려보며 행주대첩 승리의 정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제36회 행주문화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투석전은 상대팀 진영의 박을 예정된 횟수에 맞추어 먼저 터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리그를 일반부와 가족부 2개로 분할하여 실시한다. 총 80개 팀이 각 리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순위를 가려 총 360만원 상당의 상금을 1, 2, 3등 팀에 각각 나눠 수여한다.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6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투석전 프로그램 외에도 야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주말 양일 저녁,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를 업그레이드 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역사 스토리텔링 미션 게임 등 다양한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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