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전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반박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는 윤석열 정부가 무산시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북부도민 의견 받들어 잘 할 것”

경기북부일보 | 기사입력 2024/03/26 [06:20]

[전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반박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는 윤석열 정부가 무산시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북부도민 의견 받들어 잘 할 것”
경기북부일보 | 입력 : 2024/03/26 [06:20]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적 절차인 여론을 확인하기 위한 경기도의 주민투표 시도를 무산시킨 것은 윤석열 정권이다.

 

이재명 대표의 의정부 기자회견에서 언젠가는 분도를 해야 될 상황이지만 현재의 경기북부 재정대책과 산업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장기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면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재정적 부담과 고통을 안기게 된다는 기자의 질문에 답변이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기다렸다는 듯 떨치고 일어날 만한 일인지 반문한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이미 메가시티인 서울을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며 김포, 광명, 구리, 부천, 고양 등을 서울로 편입하겠다며 부동산 폭등심리를 자극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경기도의 주요 도시는 서울에, 거기에 분도까지 경기도를 산산조각 내겠다는 것인가? 차,포,상,마 다 떼어낸 오합지졸 장기판을 만들 요량인가.

 

정책을 하나 발표하더라도 주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혹 발생할 수도 있는 우려를 검토하고 또 검토해서 결정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즉흥적으로 아무말 대잔치 하 듯 던지는 공약은 공염불 아닌가.

 

화성시도 동탄을 떼어내 분시 한다고 하더니 공약이 일관성도 없고 날림으로 점철되어 있다. 절차도 주민의견도 보이지 않고 찬성과 반대로 주민을 분열시켜 한쪽을 표로 연결하려는 정치적 술수에 불과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할래? 안할래? 서울로 편입 할래? 안할래? 둘 중에 하나를 당장 선택하라는 국민의힘 방식으로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던 경기북부의 미래를 설계할 수도 담보할 수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분명히 밝힌다. 경기특별자치도를 예, 아니오의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경기북부의 지리적 특수성, 환경 등을 고려해 미래를 설계하고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접근할 것이다. 경기북부 도민들의 의견을 잘 받들고 잘 할 것이다.

 

“목련 필 때 김포는 서울”이라던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공수표 발언을 기억한다. 목련은 이미 피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는 윤석열 정권이 무산시켰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국민의힘은 그거 아는가?

 

2024년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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