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에서는 지난 16일 갈매동 소재 5개 어린이집이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1월 10일 갈매동 5개 어린이집이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개최한 ‘추억의 장터’ 행사를 개최하고 발생한 수익금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추억의 장터’ 행사는 마음이·숲속·시립갈매·예닮·하솜 등 구리시 갈매동 소재 5개 어린이집이 주관한 행사다. 추억의 장터에서는 추억의 놀이터, 뽑기 운영부스를 비롯해 생활용품과 과일, 야채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입을 모아 “우리 아이들이 마련한 수익금이 좋은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라며, “더불어 이번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성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진숙 갈매동장은 “추운 날씨에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원장님들과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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