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경기도의원, 행정 감사에서 경과원 사업공고 및 계약관련주의 요구 계약 등 재무회계 관련 시스템적으로 보완 필요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0일 경기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주의를 요구했다. 이용호 의원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과 같은 중소기업의 호응이 높은 사업은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국내 전시회 및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질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전시회 수요에 비해 예산 부족의 어려움이 있고, 업체 자부담률이 현재 30~40%에 달해 기업들의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중요한 것은 성과를 상담실적, 계약추진실적으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실제로 수출액, 거래액이 중요하므로 지원에 그치지 말고, 6개월 후, 1년 후 등 참가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리고,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때, 재무회계팀의 공정한 관리를 하도록 요구했으며 특히, 사업공고를 할 때, ‘경과원 재무회계 규정과 지방계약법 등이 상충할 때는 진흥원 재무회계 규정이 우선하여 적용됨’이라는 문구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향후, 사업 공고 시 검토하여 삭제하거나 문구를 바꿀 것을 지적했다. 또한, 민원으로 제기되는 경과원 파주 이전에 대해서는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통근과 거주 등 직원을 배려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경과원장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이전계획은 계획대로라면 2025년 12월까지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지만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경기도- 파주시-경과원이 협의 중이며, 조달 방안이 확정되면 관련 행정절차(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를 진행할 예정으로 되어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