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6일 별내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와 인식확산을 위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청호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대표의 ‘유니버설디자인의 역사와 이해’ △최령 컨설팅랩이엘 대표의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과 확산방안’ △김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부장의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 등 순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센터는 ‘정의로운 IL전환 유니버설 디자IN 남양주’라는 슬로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과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보편적인 디자인’이라는 원칙으로 장애,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를 고려해 제품, 서비스, 환경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고안된 것이다. 강민수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끝이 아닌 시작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지역사회에서 모두가 편리하게 살아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며 “센터에서는 앞으로 정책토론회, 조례제정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앞장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실천하고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해 권익옹호, 동료 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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